코로나19 재확산 조짐? 홍콩·중국 상황과 한국의 대응 방안

최근 4주간 코로나19 추이/그래픽=윤선정

 

 

 

 

 

📌 목차

1. 코로나는 끝나지 않았다…홍콩·중국의 최근 상황
2. 확산 배경은? 낮은 백신률과 교류 증가
3. 한국의 현황은 안정적…그러나 안심은 이르다
4. 백신 접종 현황과 고위험군 대응
5. 다가올 여름철, 예방을 위한 국민 행동 지침

 

코로나는 끝나지 않았다…홍콩·중국의 최근 상황

코로나19가 다시금 중화권에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홍콩은 최근 4주간 코로나19로 30명이 사망하고 중증 환자 중 약 40%가 숨졌습니다. 확진율도 6.21%에서 13.66%로 2배 이상 증가하며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싱가포르와 중국 본토도 유사한 확산세를 보이고 있어 인접국인 우리나라 역시 긴장해야 할 시점입니다.

 

확산 배경은? 낮은 백신률과 교류 증가

현지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번 확산은 새로운 변종 출현 때문이 아닌, 낮은 백신 접종률과 국제 교류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해외여행과 비즈니스 활동이 늘며 감염 확산 경로가 넓어졌고, 백신 접종률 저하는 면역력 저하로 이어지며 집단 감염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한국의 현황은 안정적…그러나 안심은 이르다

현재 한국은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 중입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은 최근 4주간 지속적으로 감소해 평균 5.8%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65세 이상 고령층의 입원 환자 수는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방심은 금물입니다.

 

백신 접종 현황과 고위험군 대응

2024년 5월 기준, 65세 이상 고위험군의 백신 접종률은 47.4%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질병청은 면역 형성에 4주가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가능한 빠르게 백신 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현재 유행 중인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JN.1 계열 백신이 국내에서 사용 중이며,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 가능합니다.

 

다가올 여름철, 예방을 위한 국민 행동 지침

과거와 달리 최근 3년간은 여름철에도 코로나19 감염률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가올 휴가철을 앞두고 국민 각자의 위생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고위험군 접종 참여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재확산을 막는 첫걸음입니다.

코로나19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다시 발생하는 감염 사례는 우리에게 경고를 보내고 있습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공포가 아니라, 준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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