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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진 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장타 여왕'으로 불리는 방신실이 감격의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9억 원이라는 큰 규모와 함께 시즌 초반 판도를 가를 중요한 무대였습니다. 방신실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기록하며 최종 라운드에서 65타(7언더파)의 환상적인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그 결과,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하며, 2위인 마다솜을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방신실은 시즌 첫 승이자, KLPGA 통산 세 번째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극적인 역전 드라마, 마지막 라운드의 기적
2라운드까지는 박지영 선수가 선두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방신실은 마지막 3라운드에서 본인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4번 홀과 9번 홀에서의 버디로 경기의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후반 들어 특유의 장타를 앞세운 공격적인 플레이가 빛을 발했습니다.
특히 14번 홀에서 성공시킨 약 7.86m 거리의 롱 버디 퍼트는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바꾸는 결정적 장면이었습니다. 이후 15번 홀, 17번 홀, 그리고 마지막 18번 홀까지 3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가는 폭발력을 보여주었습니다.
KLPGA 투어 강력한 시즌 시작… 방신실의 새로운 전성기
이번 우승으로 방신실은 상금 1억6천200만원을 획득하며, 상금 랭킹 1위와 대상 포인트 1위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세 번의 2위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던 그녀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실력을 증명하며 본격적인 시즌 대권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2023년 KLPGA 입회 후 두 번의 우승을 기록했던 방신실은 1년 6개월 만에 다시 한 번 승리의 미소를 지었고, 이번 우승은 그녀의 커리어에서 매우 의미 있는 전환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5.04.20 - [스포츠 소식/골프 소식] - 2025 KLPGA 방신실 선수 기록 총정리 – 장타 여왕의 전성기
2025 KLPGA 방신실 선수 기록 총정리 – 장타 여왕의 전성기
2025 KLPGA 투어 시즌이 본격적으로 펼쳐지며, ‘장타 여왕’ 방신실 선수의 기세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방신실은 시즌 초반부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며 상금 랭킹 1위, 포인트 1위,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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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 컨트리클럽, 장타자에게 유리한 코스
이번 대회가 열린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은 파72에 총 거리 6,836야드의 장거리 코스로 구성되어 있어, 장타력이 요구되는 골프장이었습니다. 2023년부터 2년 연속 KLPGA 드라이브 거리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방신실에게는 최적의 환경이었던 셈입니다.
특히 페어웨이가 넓고 그린 주변이 복잡한 구성이었던 만큼, 안정적인 티샷과 정밀한 퍼팅 감각이 필요했는데, 방신실은 그 조건을 완벽하게 충족하며 전 라운드에서 보기를 허용하지 않는 깔끔한 경기를 보여줬습니다.
경쟁자들 현황: 박지영, 마다솜, 김민주 등
한편, 마지막까지 접전을 펼친 박지영은 이날 3언더파를 기록하며 11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올랐고, 마다솜은 마지막까지 방신실을 바짝 따라붙으며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3연패에 도전했던 최은우는 9언더파로 공동 9위를 기록하며 아쉽게 목표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지난주 열린 iM금융오픈에서 우승했던 김민주는 이번 대회에서는 10언더파로 공동 6위에 머무르며 상승세를 이어가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시즌 초반임을 감안할 때, 앞으로의 대회에서 어떤 반전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방신실, 평택시 홍보대사로도 활약 중
한편, 방신실은 최근 평택시 홍보대사로도 위촉되며 스포츠 스타로서 지역사회와의 연결고리를 넓히고 있습니다. 골프 선수로서의 활약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 활동을 통해 그녀의 브랜드 가치는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팬들과의 교감도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맺음말: 장타 여왕의 시대는 계속된다
방신실의 이번 우승은 단순한 한 번의 승리가 아닙니다. 이는 실력과 인내, 그리고 끊임없는 도전의 결과로, 그녀의 커리어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상징적인 순간이었습니다. 올 시즌 그녀가 보여줄 플레이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는 가운데, KLPGA 투어도 점점 더 치열하고 흥미진진해질 전망입니다.
골프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순간! 장타 여왕 방신실의 역전 드라마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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